2023 IVF 전국수련회를 마치며

2023 IVF 전국수련회를 마치며

2023 IVF 전국수련회를 은혜 가운데 마쳤습니다. 18개 지방회, 3개국(한국, 몽골, 일본)의 학생, 학사, 간사님들 810명이 전국수련회에 참가했습니다. ONE23이라는 주제로 네 명의 주강사(신승철, 나영철, 박순영, 정재식)가 하나님 나라 복음을 선포했습니다. 우리가 비록 흩어져있지만 “하나”(One)라는 사실과 예수님의 하나님 나라 복음이 우리를 새롭게 한다는 선포(New)와 우리를 캠퍼스의 복음전도자(Evangelists)로 부르신다는 영광스러운 초대를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학생들은 소그룹에서 말씀을 나누고 교제하고 기도하며 그리스도 안에 한 가족됨을 누렸습니다. 원투원을 통해 서로의 삶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보고 기뻐했습니다. 아름다운 호서대 캠퍼스 곳곳에서 원투원을 하며 눈물 흘리는 모습을 보면서 하나님의 일하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전국의 IVF가 모두 한자리에 모여 신나고 영감있는 찬양을 부르며 하나님께 집중하는 모습과 몽골 FCS와 일본 KGK 간사님과 학생들을 전심으로 축복하는 장면은 마치 작은 하나님 나라와 같았습니다.

3-4학년 학생들이 ‘캠퍼스 속 하나님 나라 운동’의 비전과 전략을 발표하고 토의하며 결심을 나누는 ‘아벱 클라스’는 IVF 운동의 소망을 심어주시는 하나님의 작품이었습니다. 비전 2030 ‘한마음으로 한 사람을 세워가는 예수의 증인들’이 선포되고, 그 비전을 향해 함께 걸어갈 것을 결단하며 기도할 때 성령님의 역사를 확신했습니다.

지난 1년 동안 헌신적으로 수련회를 준비한 간사들, 매일 학생들의 영적인 변화와 육체의 건강을 위해 기도해 주신 중보기도팀, 규모에 비해 적은 인원이었음에도 일당백으로 섬기며 수련회의 빈틈을 메운 숨은 영웅인 49명의 자원봉사자들, 그리고 대회를 위해 기도와 물질로 후원해주신 교회와 IVF 가족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그 누구보다도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김혁수 간사

전국수련회 디렉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