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매거진D]
새롭게 시작하는 매거진D
관련링크
본문
IVF:D 뉴스레터 네 번째 이야기
매거진D는 뉴스레터로 발행하는 IVF의 공식 회보입니다
엄창근간사 IVF중앙회
매거진D는 1980년 <대학가>라는 이름으로 시작했습니다. 창간호에는 ‘대학가는 한국기독학생회 학생들이 매월 발간하는 소식, 읽을거리, 영적격려의 자료입니다’라고 쓰여 있습니다. 즉 ‘학생들이’만든 읽을거리입니다. 이는 단순히 단체의 사역 보고나 홍보 내용, 기도제목 등을 천편일률적으로 전달하는 다른 학생선단체들의 회보나 소식지와는 달리 학생들이 기획, 집필, 배포 등 전과정에 참여하는 학생참여적이고 창의적인 매체라는 점에서 그 특별함이 있습니다. 2014년에 < D >라는 이름으로 바꾼 <대학가>는 지난 40년 동안 237호를 이어오면서 꾸준히 IVF 학생들에게 깊이 있는 읽을 거리를 제공하는 문서 운동 도구로서 중요한 역할을 감당해 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 D >가 그 역할을 잘 감당하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들이 캠퍼스 현장에서 제기되었습니다. 캠퍼스 사역 환경 전체가 급변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 D >도 변해야 한다는 목소리들도 들려왔습니다.
< D >에서는 학생들의 인식을 좀 더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지난 3월호 배포와 함께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그 결과 몇 가지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할 수 있었습니다.
첫째. 설문조사를 약 2주 동안 실시했지만 응답자가 많지 않았습니다. 실제로 < D >가 학생들에게 제대로 전달되고 있지 못하다는, 또한 많은 관심을 이끌어내고 있지 못하다는 점을 보여주는 아쉬운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둘째, 그러나 일단 < D >를 받아 읽고 응답한 사람들의 82.5%가 < D >에 대해 매우 만족 혹은 만족한다고 답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만족스럽지 않다는 답변은 주로 모바일 환경에서 PDF파일의 가독성이나 전달 방식에 대한 아쉬움이었습니다.
따라서 < D >는 설문조사와 더불어 그동안 수합한 간사님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지금의 현실을 어떻게 타개해 나가고 발전시킬 수 있을지 그 방안을 다음과 같이 모색해 보았습니다.
오랜 시간 종이책의 형태로 간행되던 < D >는 2020년 1월, PDF 형태로 전환했습니다. 거기에는 크게 두 가지의 이유가 있었는데 첫째, 인쇄비용을 절감하기 위해서, 둘째, 학생들에게 좀 더 빠르고 편하게 배포하기 위해서였습니다.
2020년 한 해 동안 PDF로 발간해 본 결과 인쇄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었으며 이메일, 카카오톡 등을 통해 배포함으로써 학생들의 손에 < D >가 전해지는 데 드는 시간 또한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간사님들의 손을 거쳐야 하는 방식으로 인해 학생들이 < D >를 늦게 받거나 받지 못하게 될 수도 있다는 점과 PDF파일이 모바일 환경에 부적합한 측면이 있다는 점은 여전히 개선되어야 할 부분이었습니다.
이 부분의 개선을 위해 < D >는 이메일 뉴스레터 형태로 전환하였습니다. 뉴스레터는 발행주체가 자신의 컨텐츠를 구독자들에게 직접 전달할 수 있음과 동시에 구독자들의 특성과 요구에 더욱 기민하게 반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앞으로 < D >는 IVF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 엄선된 글들을 통해 SNS나 유튜브 등을 통해 쏟아지는 엄청난 양의 휘발적이고 무분별한 정보들을 분별할 수 있는 시각과 믿을만한 해석을 제공하는 매체가 될 것입니다.
IVF운동에 실제적인 도움이 되기 위해 학사 일정과 지부 일정을 면밀하게 살피고 발빠르게 기획을 함으로써 꼭 필요한 시점에 꼭 필요한 이야기를 하는, 캠퍼스 모임 계획을 세울 때 미리 살펴보고 반영할 수 있는 < D >가 되도록 움직이겠습니다.
학생 여러분들도 점점 발전할 < D >의 새로운 이름, <매거진D>를 기대해주시고 응원해주세요.
IVF 매거진D 구독신청하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